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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회비용이란 그리고 매몰비용




기회비용이란 무엇인가를 선택함으로써 포기해야 하는 것들 중에서 최선의 것의 가치를 말합니다.


자원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늘 선택의 문제에 직면하는데요. 무언가를 얻기 위해 다른 어떤 것을 포기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선택함으로써 포기한 것의 가치를 '기회비용'이라고 합니다.



경제활동에는 어떠한 선택을 할 때마다 비용이 들게 되는데, 이를 경제학에서는 "공짜 점심은 없다"라고 표현합니다.




예를들어 철수에게 100만원이 있습니다. 이 100만원으로 노트북을 사거나 해외여행을 가거나 토익학원에 등록하거나 저축할 수 있습니다.


철수는 노트북을 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노트북을 사며 다음에는 꼭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회비용은 포기해야 하는 것들 중에서 최선의 것의 가치를 말한다고 했습니다. 


철수에게 노트북 다음으로 가치가 있는 경제활동은 해외여행을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노트북을 산 행위에 대한 기회비용은 해외여행입니다.








매몰비용이란


매몰비용(Sunk cost)은 돈을 지불한 후 돌려받을 수 없는 비용입니다.


매몰비용 효과의 사례로는 '콩코드 오류'가 대표적입니다.  콩코드는 영국과 프랑스가 함께 개발한 초음식 비행기입니다. 1976년 개발에 성공은 했으나 소음과 연료소모가 심하고 무엇보다 경제성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매몰비용에 집착해 프로젝트를 질질 끌다가 2003년에야 운행을 중단합니다.



콩코드 개발은 매몰비용에 집착해 비합리적 결정을 내리게 되는 매몰비용 효과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본전 생각에 도박판을 떠나지 못하는 것도 매몰비용의 오류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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