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쓰기의 기본 구조 3단계/글 잘쓰기

블로그 글쓰기의 기본 구조 3단계/글 잘쓰기

"글쓰기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위이다."

실용문과 예술문

글은 실용문과 예술문으로 나눌 수 있다. 실용문은 일상에 도움이 되는 글이다. 결혼식 청첩장이나,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 같은 글들이다. 반면 예술문은 시와 소설같은 문학적인 작품을 뜻한다. 

감상문이나 논설문은 넓은 의미로 실용문에 포함된다. 논술, 논설 역시 실용문에 포함된다. 서평, 영화평도 마찬가지다. 

실용문 : 안내문, 공고문, 편지, 설명문, 보고서, 이력서, 초청장, 감상문, 논설문, 서평, 영화평 등

예술문 : 시, 소설, 수필, 시나리오, 평론

글의 종류에 따라 글의 형식은 달라진다. 설명문은 머리말-본문-맺음말이 적합하고, 소설처럼 극적인 효과가 필요한 글은 기-승-전-결이 맞다. 

글의 형식

1)설명문 : 머리말-본문-맺음말

2)논설문 : 서론-본론-결론

3)소설/시나리오 : 기-승-전-결

그렇다면 실용문을 모두 담을 수 있는 형식은 무엇일까? 바로 배경-내용-의견이다.

 

1) 배경 : 왜 내가 이 글을 쓰는가?

2) 내용 : 내가 쓰려는 글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

3) 의견 : 나의 의견, 소감은 무엇인가?

이것은 편지나, 서평, 영화평, 비즈니스 글쓰기에 두루 쓰일 수 있는 형식이다. 서평은 책 정보(배경)-줄거리-소감 세부분으로 되어 있다 .

서평, 영화평의 3단계 구조

1)배경

2)줄거리

3)소감

일상적인 글 역시 배경, 내용, 소감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 일기를 제외한 모든 글쓰기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위다. SNS에 글을 올리든 블로그에 글을 적든 다른 사람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 그러려면 글의 배경을 알려주고, 내용을 재미있게 쓰며, 글쓴이의 소감이 있어야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배경, 내용, 소감 중 일부를 생략할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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