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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포지교 뜻과 유래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 배울 고사성어는 관포지교(管鮑之交)입니다. 

관중과 포숙아의 사귐처럼 두터운 우정을 뜻하며, 자신을 알아주는 진짜 친구를 말합니다. 관포지교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관포지교 유래


춘추시대 전국7웅의 하나인 관중은 포숙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일찍이 곤궁할 적에 포숙과 장사를 하였는데, 내가 이익을 더 많이 가져가도 포숙은 나를 욕심 많은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다. 우리 집안이 가난한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일찍이 나는 포숙을 위해 일을 꾀하다가 실패해 더 곤궁한 지경에 이르렀는데 포숙은 나를 우매하다고 하지 않았다. 시운에 따라 이롭고 이롭지 않은 것이 있는 줄 알았기 때문이다. 


일찍이 나는 여러 차례 벼슬길에 나갔다가 매번 임금에게 쫓겨났지만 포숙은 나를 무능하다고 하지 않았다. 내가 시운을 만나지 못한 줄을 알았기 때문이다.



일찍이 나는 여러 차례 싸웠다가 모두 패해서 달아났지만 포숙은 나를 겁쟁이라고 하지 않았다. 나에게 늙은 어머니가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공자 규가 패하였을 때 동료이던 소홀은 죽고 나는 잡히어 욕된 몸이 되었지만 포숙은 나를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라고 하지 않았다. 내가 작은 일에 부끄러워 하지 않고 공명을 천하에 드러내지 못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줄을 알았기 때문이다. 


나를 낳은 이는 부모지만 나를 알아주는 이는 포숙아다.









우정과 관련된 사자성어로는

죽마고우, 백아절현, 문경지교, 지란지교, 수어지교 등이 있습니다.


*춘추시대 : 공자가 지은 역사서 '춘추'에서 따온 이름




이상으로 관표지교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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