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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는 방법 명심해야할 4가지


우리는 살다보면 의도치 않게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줍니다. 이럴때 진심을 담은 사과는 상대의 불편한 마음을 풀어줄수 있습니다. '미안해'라고 말하는게 사과의 전부는 아닙니다. 사과에 불필요한 덤을 달게되면 상대의 기분을 더 상하게 할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사과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상대방의 기분이 풀렸을 때 서운한 걸 얘기하기 


"나도 잘못했지만 너도 잘못했다." 사람 관계에 어느 한쪽만 일방적으로 잘못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사과를 하더라도 내가 속상한 부분에 대해 이해를 받고 싶어 합니다. 


이럴때는 먼저 미안함을 표현한 후 상대방의 기분이 누그러졌을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상대방도 기분이 풀리면 "나도 잘못한 게 있어"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상대방이 사과를 받고도 풀리지 않는다면 시간이 지나 분위기가 좋아졌을 때 다시 한번 말해보세요.




2. 접속사 붙이지 않기


진심어린 사과에는 접속사가 붙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애인과의 약속 시간에 늦었는데 "늦어서 미안해, 하지만 차가 막혀서 그랬어"라고 하면 진정성이 떨어집니다. 뒤에 붙은 '하지만'이라는 접속사 때문에 변명으로 느껴집니다.









3. '본의 아니게' 붙이지 않기


가끔 정치인이나 연예인들이 사과문을 올릴 때,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합니다. 이렇게 사과문을 올리면 진심으로 사과하는 마음이 안 느껴진다고 네티즌들한테 집중 포화를 당합니다. 


"그런 뜻은 아니었지만'도 마찬가지입니다. 별거 아니지만 당신이 민감한 사람이라 마음이 넓은 내가 사과하겠다는 말로 들릴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상대방 입장에서 말하려면 "내가 생각이 짧아서 말을 그렇게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니 기분이 충분히 상할것 같아. 정말 미안해."라구요.








4.용서해 달라고 하지 않기


용서는 당신이 아니라 상대방이 당신에게 해줄 수 있는 일입니다. 용서의 여부는 상대방에게 맡겨두고 강요는 하지 마세요. 가장 최악은 상대가 용서하지 않을 때 "내가 용서해 달라고 하는데 화 안 풀거야?", "그래서 내가 사과하잖아" 이런 말들입니다.

어렵게 사과했다면 상대방이 풀릴 때까지 용서를 기다려주세요. 용서해 달라고 말하고 싶다면 "내가 미안해. 만약 용서해주면 앞으로는 안 그럴게" 정도가 좋습니다.



진정성을 다해 사과해도 끝까지 풀지 않는다면?


크게 두가지 경우인데요. 

1. 상대방이 너무 상처받아서 사과를 도저히 못받아들이거나

2. 좀 더 굽신거려주길 바라는 것입니다.


좀 더 시간을 주면 상대방의 마음이 저절로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 그렇다면 관계는 끝나는 것이구요.



"내가 잘못했지만 너도 잘못했어"

->"내가 잘못했어"


"본의 아니게 기분 나쁘게 했다면 미안해"

->"기분 나쁘게 해서 미안해"



"미안해 이번만 용서해줘"

->"미안해, 용서해 준다면 더 잘할게"



사과를 할 때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나의 입장'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을 강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사과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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