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파부침주와 배수진 유래 뜻 파부침선


파부침주(破釜沈舟),파부침선(破釜沈船),배수진(背水陣)의 유래와 뜻에 대해 알아볼게요.



파부침주 뜻

-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힌다. 





파부침주 유래

-초나라 항우가 장하를 건넌 뒤에 쥐루의 싸움에 앞서서 타고온 배를 가라앉히고, 솥을 깨트려 버렸다. 항우는 군사들을 향해 "이제는 밥을 해먹을 솥도 없고, 고향으로 돌아갈 배도 없다. 우리가 살길은 싸움에 이기는 것 뿐이다"라며 3일치의 식량을 병사들에게 나누어 주고 주변의 집도 모두 불태워 버렸다. 항우의 작전은 성공해서 9번의 전투에서 진나라를 물리치고 제장의 맹주가 되었다. 이 고사에서 유래한 파부침주는 죽기를 각오하고 싸움에 임한다는 뜻이다. 비슷한 말로 파부침선이 있다.






이와 비슷한 말로 배수진이라는 말이 있는데,


배수진 뜻

-물을 등지고 친 진지, 즉 목숨을 걸고 어떤 일에 대처하는 경우를 뜻한다.



배수진 유래

-초한전의 영웅 중 한명인 한신은 조나라와의 싸움에서 강을 등지고 진을 치게 하였다. 이는 병법의 기본중의 기본을 어긴 것으로, 조나라 군사들은 한신의 이와 같은 행동을 비웃는다. 그러나 한신의 한나라 군사들은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어 죽을 각오로 싸우고 조나라에게 승리를 거둔다. 나중에 장수들이 한신에게 배수진을 친 이유를 묻자 "우리 군사들은 급히 편성된 오합지졸이기 때문에, 이기지 않으면 죽는다는 필사적인 각오를 세우도록 강을 등지고 진을 친것이네"라고 답했다. 





파부침주와 배수진 모두 결사적인 의미를 나타낼 때 쓰이는 의미라는 것을 기억해두면 되겠습니다. 





댓글